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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_한달살기

해외 여행 한달살기 압축팩 vs 오거나이저 당신의 선택은?

요즘은 정말 다양한 압축팩이 시중에 나와 있는데요. 특히 다이소에서 천원짜리 돌돌마는 압축팩을 살까 말까 망설여지는 핫한 아이템중에 하나입니다.

압축팩은 수하물 공간을 절약해야 하는 한달살기 여행자들에게는 유용한 도구일지, 아니면 빚 좋은 개살구일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압축팩을 쓸 때 장단점:

장점 :

1. 공간 절약

확실히 압축팩을 썼을 때 수하물 공간이 최대 40~60%까지 감량이 된다고 합니다. 특히 겨울 의류는 부피가 큰 편이라 압축율이 높다고 하는데요. 서로 다른 팩으로 별도의 오거나이저 없이도 구분이 되는 점도 좋다고 하네요.

 

2. 보호

의외로 압축이 되면서 방수 + 외부와의 먼지등 요소가 차단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더운 나라에서 여행하는 경우, 옷에 습기가 차게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은데 압축팩에 있던 옷은 뽀송뽀송하다고...!!

 

3. 사용하기 쉬움

롤업 방식부터 USB에 연결하는 것까지 보조배터리 보다 약간 더 크거나 작은 물병정도 사이즈의 컴팩트한 압축기까지 나오면서 점점 압축팩의 활용이 쉬워지고 있습니다. 진짜 많아보이는 양도 10~15분만에 척척 압축하는 엄청난 스피드런도 가능하더라구요.

 

단점 :

장점만큼 단점도 생각보다 명확합니다.

1. 무게 증가

압축팩 활용으로 수화물 공간을 획기적으로 늘리더라도 항공사 규정된 무게를 넘길 경우 추가 요금 발생 우려가 있습니다. 생각보다 무게와 부피에 대한 대략적인 계획이 없다면 공항에서 난감한 상황을 맞이하게 될 수도...

 

2. 제한된 사용

당연히 압축을 한 의류를 풀어놓고 쓸 것까지 생각하다보면 자주 사용해야하는 것들은 압축을 유지하기가 어렵습니다. 게다가 과도하게 포장한 경우 압축팩이 터지는등 불상사가 일어나는 경우... 대처하기가 어려워지겠죠.

 

3. 주름 및 옷특성 변화 가능성

압축력이 쎄다는 것은 그만큼 의류의 손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너무 과도한 압축을 하는 경우 옷이 구겨지거나, 주름이 많이 가게 될 수 있겠죠? 

 

전반적으로 부피가 큰 가벼우면서 손상이 크게 가지 않는 의류를 위주로는 압축팩을 최대한 활용해서 부피를 줄이는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여행지에서 많은 옷을 가지고 가기 위한 또 다른 팁도 놓치지 마세요.

매우 효과적인 여행 짐 테트리스 준비 방법 10가지.

수하물을 잘 포장하기 위해서는 역시 과대 포장을 피하는게 우선적입니다. 하나씩 따라오다 보면 어느새 간결해진 짐을 알 수 있어요.

 

1. 짐 리스트 만들기

여행에 필요한 모든 항목의 리스트를 다 적어보세요. 이렇게 하면 정리된 상태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과대 포장을 피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공간이 없을 때 빼야할 우선순위도 쉽게 정할 수 있습니다.

 

2. 올바른 가방 선택

여행의 기간과 동선을 고려해서 알맞은 크기의 여행가방을 고려해야 합니다. 보통 수하물 전용으로 만들어진 캐리어들은 확장기능이 있지만, 무게부분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3. 옷과 수건은 말아서

생각보다 옷을 접었을 때보다 돌돌 말았을 때 여유 공간이 훨씬 많이 생기게 됩니다. 주름도 덜 잡히게 되니 일석이조!

 

4. 오거나이저 활용

옷가지들을 쉽게 구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부분 패킹 기능이나 옷이 흔들리지 않게끔 잡아주는 제품들이 많습니다. 혹시 모를 오염에서도 1차적으로 방어해주는 역할도 있죠.

 

5. 무거운 물건은 바닥에

무거운 물건은 최대한 바닥에 배치하여 파손위험성을 최대한 줄입니다. 또한 캐리어를 끌고가거나 들어야 할 때 무게중심이 잡혀있으면 도움이 됩니다.

 

6. 압축팩 활용

부피가 많이 감소할 수 있는 의류, 담요, 속옷등은 압축팩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줍니다.

 

7. 공간 남겨두기

캐리어와 기내용 가방에 각각 기념품등을 위한 공간을 반드시 남겨놓아야 편합니다. 옷을 캐리어에서 정리할 때도 편한건 덤.

 

8. 기내반입 리스트 작성

중요한 물품은 기내용 가방등에 꼭 잘 배치해놓아야 합니다.

 

9. 전략적 배치하기

여행 중에 발생하는 상황에 따라 자주 쓰게 될 물건을 쉽게 꺼낼 수 있도록 합니다. 간식이나 재킷같은것들은 압축없이 위에 싣습니다.

 

10. 너무 많이 압축, 포장하지 말기

여행지에서 자신이 가져온 의류나 의상등을 정말 다 꼼꼼하게 100% 기억하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의류를 줄이기가 어렵다면 쉽게 매치할 수 있는 세팅이나 루틴에 맞춰서 너무 특수한 조건에만 필요한 옷가지 수를 줄여봅시다.

 

AI가 추천해주는 추천 의류 품목

한달 여행을 위해 최소한의 짐을 싼다면?

 

1. 가벼운 재킷 또는 코트(가능한 경우 방수 및 윈드브레이커 구비)

2. 편안한 운동화 및 운동복

3. 바지나 청바지 1~2벌

4. 반바지나 치마 1~2벌 (기호에 따라)

5. 상의 또는 셔츠 3~4벌

6. 1~2개의 스웨터 또는 스웨터 셔츠 [동계]

7. 속옷과 양말은 1주일분 (속건 기능이 포함되어 있으면 Good)

8. 잠옷 (기호에 따라)

9. 수영복 최대 2세트 (수영장이나 스파 방문예정이라면 필수)

10. 스카프 또는 숄 (일교차가 심한 경우 추천)

 

AI의 추천은 '다재다능한' 옷. 하지만 현실은...... 예쁘고 멋진 옷 이기 때문에 한번 더 질문해봅니다.

 

가져가야할 옷을 줄이기 위해 사용 가능한 5가지 전략.

1. 세탁 계획 세우기 : 최소 1주~2주에 한번씩 빨래를 계획함으로써 가져가야 할 옷을 줄여주세요. 유럽의 많은 숙박 시설에는 근처나 숙소내 세탁시설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2. 쉽게 매치할 수 있는 의상 아이템을 선택하기 : 블랙, 화이트, 그레이, 베이지와 같은 뉴트럴 컬러는 다양한 다른 컬러 아이템과 매치하기 수월합니다.

 

3. 옷을 여러벌 껴입는 계획 : 부피가 큰 옷을 챙기기 보다는 얇은 옷을 여러겹 입는 걸로 대체하도록 합니다.

 

4. 가벼운 소재 선택하기 : 면이나 린넨 처럼 가볍고 부피를 쉽게 줄일 수 있는 소재의 옷은 다양하게 가져갈 수 있습니다.

 

5. 지역 쇼핑 고려하기 : 도시나 번화가에 머무르는 경우 필요할 때 로컬 쇼핑을 통해 의류 품목을 구입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역시... 세탁계획은 필수적......

특히 속옷류는 속건기능이 있는 스포츠 용으로 2세트 이상을 가져가는 경우 확실히 손빨래등으로 시간을 좀 더 벌 수 있겠죠?